한가위만 같아라~~하던 것처럼
푸른 하늘에 적당히 서늘한 아침, 한낮의 따뜻함도 참 좋습니다.
소국이 피었습니다.
꽃모양으로 보면 구절초인지 소국인지 모를 정도로 닮아있어서 잎을 보고 겨우 구분하는 정도..
예전의 푸른 옥상은 아니지만 남아있는 화분 몇개 덕분에 가을을 봅니다.
봄과 가을의 실종...
그 찰라의 시간이 지금인가~ 싶기도 하고,
푸른 단풍이 물들지 못하고 지나가는건가 조바심도 들지만,
별일없는 일상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 잠시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