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이런 일 저런 일

요리사가 되어가나 봐

이지222 2020. 3. 20. 11:53

어제 저녁 갑자기 팥죽이 먹고 싶어졌다

팥 500g 물에 담궈두고 아침에 일어나 푸르르~~한번 삶아내 물 버리고

압력솥에서 10분 팔팔 끓이고 김 빠질 동안 뜸들이고...

도깨비 방망이로 드르륵 갈았다.

지난번에 떡국 떡을 넣어 팥떡국을 해 먹으니 속도 편안하고 별미였던 생각이 나서 다시 해 봤는데

세상에 이렇게나 쉽게 할 수 있다니....

팥죽은 사먹어야했었는데 집에서 해 보니 할만하다

조금 전 팥죽

(아무것도 넣지 않은) 맛을 보더니 남푠 와우~~~한다

맛있다는 표현 (워낙 자주하지 않은 사람이니 믿을만 한 반응)

내가 맛을 봐도 소금만 조금 넣었을 뿐인데도 맛있다..

외식을 못하니 집에서 직접 .

그렇지 않아도  평상시 외식 품목이였던 걸 집에서 해 먹고 있는데

하나씩 둘씩 늘어나게 된다.

솜씨가 늘어나게 될까? ㅎㅎ

'이런 일 저런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교 급식용 채소  (0) 2020.03.26
이런 일도 있다~~  (0) 2020.03.24
확진자가 나왔네요  (0) 2020.03.17
블로그 사용법 탐색과 일상  (0) 2020.03.15
나들이  (0) 20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