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자리 보전하고 집에 있는 중

설 연휴동안 감기인 줄 알고 해열진통제와 수액 링거로 버티다가

연휴 끝나던 날 내과로 달려갔다

 염치불구하고 아침일찍 갔는데 대기환자가 많더라..

독감검사, 소변검사, 피검사, X-ray 별 이상이 없음 다만  혈뇨만 아주 조금있단다

일단 지켜보자고~~~열은 38도를 넘어서고 식은땀과 오한까지 오는데

별 이상은 없다니 미치겠더만,,

다음 날 다시 피검사 소변검사. 이번엔 CT찍으러 방사선과병원으로~

조영제 넣고 촬영하려다 알러지쇼크가 와서 실패

(바로 수액및 항히스타민제 투여 )피부에 알러지 테스트를 했는데 뭔일이래?

당황하지 않고 바로 처리하는 신속함덕분에 살아나왔음

우여곡절끝에 신장이 조금 부어있다는 진단은 받았다.

주말에 아줌마들끼리 남해로 여행가기로 했었던 터라 토욜까지는 나아지길 바랬는데 ㅠㅠ

같이 여행 못 간다는 내 말에 와글 와글 간단히 증상을 말을 했더니 내 병명은 벌써 나왔던 듯

의학정보가 얼마나 홍수를 이뤘는지 세명의 의사쌤들도 짚어내지 못한 병명을 ㅋㅋㅋ

치료법까지 누구누구가 어디서 약을 먹었는데~~~~까지

아마 난 진즉에 나았을 거야.,,,

주말 끼고 쉬는 날동안 항생제 투여

월요일 병원 갔더니 수치가 낮고 열은 비교전 안정적으로 37 유지

항생제 빼고 먹는 중이다

난 사람 정상 체온이 36.5도로 알고 있었는데 며칠동안 지속적으로 38도 이상 유지하다보니 37,5도만 되어도

살거 같았다는

지금은 36.8도 가끔 36.5도인 경우도 있음

여기서 약을 안먹으면 만성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물 많이 마시고 약 잘먹고 잘 쉬라는 데..

쉬어도 너무 쉬어서 허리가 아플 지경이다

이젠 잠도 안온다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