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불러도 목이 메이는 그녀..에게 다녀온 길이다...
우리 모두에게 그런 의미로 남아있음을 알지 모르겠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 혼자 남지 않음에 감사하면서
울 엄마 아버지 곁에 자리잡은 언니..
다른 언니들과 오빠와 함께 다녀왔다..
텅 빈 산자락이 아니라 꽃과 잔디와 함께 하라고
아니 우리가 떠 올릴 그 자리가 예뻤으면 좋겠다 싶어서 작은 수고를 덜어놓고 왔다.
오빠랑 언니들 그리고 훌쩍 자란 언니의 아들, 미웠던 형부도....함께
이젠 밉지 않고 안쓰럽게 생각되는 형부.
홀로 남는다는 것 그 외로움을 나는 모른다마는...
목이 메이게 하는 또 다른 이름 "엄마 아버지...
거기에도 영산홍을 심고...
우리가 아니면 누가 또 기억할까?
돌아오는 길에는 또 마음이 먹먹해지더라..
누군가를 보낸다는 건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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