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전날 코스로 블레드섬 성모승천 성당엘 갔어야 하는데
조금 늦은 시간에 가서 시간에 쫓기는 것보다는 아침에 느긋하게 가는게 좋겠다는 가이드의 판단에 둘쨋날 일정으로
이곳은 슬로베니아입니다
크로아티아의 긴 국토 사이 사이에 슬로베니아와 보스니아의 관광지를 들리는 코스라서~~
이쪽 저쪽 국경도 넘어 들었다는~~
지금 사진배경에 보이는 곳이 블레드 성 -도착하자 마자 저기부터 둘러보고 숙소로 내려왔는데
저녁먹음서 저기 보이는 곳엔 언제 가냐고 물어 한바탕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ㅠㅠ(가이드 설명을 안듣고 돌아다닌 탓에)
설명을 잘 듣기로 각오를 다지고 블레드 섬으로 출발합니다.
부부가 항상 같은 곳을 바라보진 않습니다 ㅎㅎ
친한척 이야기하고 있자! 설정샷입니다
아침 일찍 첫 배로 들어간지라~~ 우리 일행 빼고 다른 팀들이 하나도 없어 한적한 섬 풍경
마치 우리끼리 전세 낸 것처럼
실제로 이 섬의 크기는 걸어서 10분이면 돌 수 있는 호수 속의 작은 섬
(빌려온 사진)
이런 돌계단을 올라가서 성모승천 성당을 들어가~~~ 종을 세번 치면 소원을 이뤄준다나 뭐래나
잡아당겨!!!
엇박자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
있는 힘껏 당겨도 내부에선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
다른 이들이 종을 칠때 밖에서 들으니 은은한 소리가 아니고
학교 종이 땡땡땡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종들과는 다른 소리
밖에선 이리 이쁜 꽃들이 저홀로 피어 있습니다.
예쁜 천사가 조용히 하라네요.
뒷쪽의 창고도 이뻐 보여서 한컷!
이쁜 척하기 아니 사이좋은 척하기 ㅋㅋ
여유있는 오전 첫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저기 사공아저씨가 노를 젓습니다
무동력으로만 저 호수를 왕복한다는군요
팔뚝 근육이 장난이 아닙니다.
우리가 남기고 온 섬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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