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11시간 30분쯤을 날아가서 자그레브 공항에 도착
호텔에 바로 들어가 저녁을 먹고 휴식하기...
오전 5시 쯤 집에서 나와 시차 6시간 정도를 거슬러 올라가서~~~
비행기안에서 잠도 잘 자고~~~해서인지 피곤하지는 않았던....시간
첫날아침 호텔 복도에서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고
잠시 이동해서 자그레브 대성당, 돌라츠광장, 돌의 문 성마르코 성당 등을 둘러보기
자그레브 대 성당앞에서~
이른 아침부터 깃발 든 관광객이 많았지만 그래도 빨리 출발한 덕에 한가한 광장을 둘러 볼 수 있었고
성당내부는 자세히 둘러 볼 여유는 없었지만 누군가에게는 종교를 떠나 감동을 주었던 곳
(꽃 누나 이야기임)ㅎㅎ
일요일이라 예배가 있어서 살짝 뒷쪽에 서 있다가 나왔다는
돌라츠 시장 골목을 헤매다 보니 재래시장의 풍경은 어디나 비슷.
자그레브 대성당을 중심으로 한바퀴 도는 중에 돌라츠 시장을 지나 라디체브? 골목길에서 만난 달걀
거기에 그려진 그림은 바뀌는 모양이다 ㅎ
누구나 다 찍어보는 "성조지"상
용을 무찌르고 개종을 하게 만든 사람이라네요
여기 저기 이쁜 곳에서는 무조건 기념사진을 찍어보고. ㅎㅎ
여행을 함께한 친구 부부
만난지 벌써 삼십년도 넘었군. ㅎㅎ
자유시간을 가지면서 과일이나 좀 사볼까? 했다가 다들 입이 짧은 사람들인지라 시장구경만 하고
이쁜 아가씨랑 사진 찍으면서 좋단다~~~
팁을 주고 ^^*
일찌감치 약속장소에 와서 화장실 다녀오고 얌전히 기다림
27명의 패키지 여행객들이 모두들 시간 약속을 잘~~~지켜서 다행
점심을 먹고
물 500ml 하나의 가격이 1유로 정도로 비싸니 가이드가 인심 쓰는 듯 제공해 준 4인 기준 물 한병
아껴 먹자~~~
블레드로 이동(50분쯤 걸림)
호수가 있는 곳
조용한 휴양지
호숫가가 내려다 보이는 호텔이여서 참 좋더라
아주 오래된 부자들의 저택을 호텔로 개조해서인지 방마다 다 다른 형태
크기도 그렇고 화장실 욕실 모두 다름
방구경 다니는 재미가 있었던 이쁜 호텔.
일정이 빡빡하지 않아 여유로운 저녁 산책
백조가 아예 이곳에서 쥔 노릇을 한다
사람이 가도 피하지 않고 지 할일을 열심히 하는 중
오리떼도 있는 호숫가 산책이 즐거웠었다는
그리고 저녁먹고 또 산책하면서 치즈케익과 포도주 먹으로 나섬..
가이드가 알려준 집에서 ~~
빵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본인에게는 그저 그랬지만
친구부부는 피곤하다고 먼저 들어가고 또 둘이 산책하기...
수다를 떨지 않는 남편님 덕분에 조용히....
여행의 시작은 무척 조용하고 여유롭게 시작되었는데
나이 드신 두 부부, 젊은 부부와 그 아들, 중년의 부부와 두 자녀. 신혼부부 같던 중년의 부부와 친구, 우리 부부.
그리고 6자매로 불리웠던 선생님팀 가이드 그리고 요셈이든가 하는
크로아티아인 기사까지
다들 시간 약속 잘 지키고 민폐 끼치지 않아서 잘 구성된 팀이였던 것 같았다.
이제 겨우 두번째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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