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국립생태원

 철새해설사팀과 숲 해설가 팀들이 많이 중복된 관계로....

단체 모임으로 신청을 해서 투어를 하게 된 서천 국립생태원

임시개장중이라 단체로만 관람이 가능하고 인터넷 예약으로 8월 말까지만 개장을 한다고

아침 저녁으로 선들 선들 바람이 불긴 해도 한낮엔 역시 30도를 웃도는 날씨

안쪽에 있는 에코리움으로 가는 길이 너무 뜨겁다...

얼음 얼린 물통을 가방에 넣고 갔지만 금방 다 녹아버릴 정도의 더위.

시간이 지나면 저 나무들이 그늘이 되어 줄때도 있을테지만...아직은

 

 

에코리움 로비

 전시장을 둘러보기 전에  영상물 부터...

거의 모든 전시장이 촬영이 가능하지만 이곳은 촬영이 안된단다.

그런데 왜 찍었냐고?

물론 안내를 받기 전이라서 ㅎㅎㅎ

기왕 찍은 거  

 마치 열대 우림처럼 꾸며 놓은 생태관

후덥지근~~~~

 

 

어디 수족관이든 만나는 이쁜 열대어들... 

 사막관....

역시 덥더라..

 극지방의 펭귄...

드넓은 얼음바다위에서 살던 아이들이 수족관에서 뒤뚱뒤뚱 귀여운 모습들.

저 작은 바다에서 살려면 엄청 힘들지 않을까?

즤들이 살던 곳에서 잡혀왔는지 인공부화했는지 우쨌든 인간들이 편의상 잡아다 놓은 만행이겠지..만

잘 놀더라 다행히도.

 수족관 유리에 낀 물때 때문에 재들의 모습이 히끄므레~~~

 

 

관람객을 알아보는 건가?

물속에서 놀던 아이들이 하나 둘 상륙을 했네  ㅎㅎ

단체 사진 찍기는 했는뎅 여전히 희끄므레.. 

마지막으로 영상관에서 4D로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에니메이션 영화도 봤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 남

초등 아이들이라면 아주 좋아할 듯..

입체 영상과 바람과 물까지 쏘아주는 ~~촌 아줌마 깜짝 놀랐음 ㅎㅎ

군산에서 하구둑 건너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곳이라 군산에서 가기도 너무 좋아서

여수 엑스포에서 봤던 정신 없이 늘어만 놓았던 전시보다 살아 있는 공간이라 더 실감나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

내부에 아직 편의 시설이 마련되지 않았고 임시 개장이 정말 며칠 남질 않아서 신청 할 수 없겠지만 이후 정식 개장이 되고 나면

어린 아이들이 있는 댁이라면 한번 들려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