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에 집을 나서서 서울에 도착하니 10시
약속시간 30분전에 안국역에 도착해서 친구를 만나
처음으로 청와대 곁을 지나보고 가나 미술관을 가서
미쿡에서 온 친구를 만나 미술관을 들어갔더니~~~
전시 준비중!
내일부터 전시를 한다는군.
바로 옆 3층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 떠느라고
그 멋진 풍경은 하나도 카메라에 못 담고.
삼청동길로 내려와 쭈~~~욱 걸으면서 옷가게도 들리고 악세사리 가게도 들려보고
오래 오래전 우리 셋이서 했던 일상?을 다시 한번~~~
무척 맘에 들었던 가게
상호가~~a~~shin 이던가?
옷도 옷이지만 수더분한 직원이 참 맘에 들었다지.
마치 안채에 놀러간 느낌이 들더라..
내가 신고 간 신발이 이쁘다던 친구들
디자인은 다르지만 같은 색상의 구두가 있다고 ,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색상이 다른 구두를 골라
각각 하나씩 사고
생전 안하던 귀거리 하나 장만하고
바로 내려준 원두 커피 한잔씩 하면서 증명사진 한컷!
참 오랜 친구들...
무척 맘에 들었던 원피스
그러나 내가 입고 나갈 일이 없을 듯해서 그냥 입어만 봤다..
짧은 내머리랑 잘 어울린다고~~~~했지만....
실용적이진 못할 거 같아서.
(어색한 저 포즈 ㅎㅎㅎ)
내일 유럽여행을 떠나는 한 친구,
그리고 하루종일 많이 걸어 피곤함을 핑계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일찍 내려왔다...
아기 자기한 이쁜 공간이 너무 많아 걷는 내내 눈이 즐겁더라.
칭구야 ~~~
같은 도시에 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같은 추억, 같은 관심을 가진 우리들인데
너무 멀리 떨어져서 살고 있네....
오랫만에 너무 마음 편하게 즐거운 시간을 가져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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