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일상~~

살림 장만~

이지222 2009. 8. 2. 10:57

 

 

 

 촌 사람들이 흔히 하듯....여행을 앞두고 살림을? 장만했다..ㅎㅎ

이전에 쓰던 카메라가 손에 익어 좋긴 하지만 메모리도 작고(칩만 사도 되는데~~)

기타 등등의 핑계거리를 대고 남편걸로 하나 사라고 꾀였다.

드디어 토요일 어제....잘 아는 지인이 있는 전자랜드에 들렀다.

한시간 여의 상담후에 결정한 건 역시 소형디카...삼성제품이다...

예전건 니콘이였는데 살펴보니 사용법이 비슷하고 서로 기기들도 호환이 되는 군...

2G짜리 메모리 칩 덤으로 받아들고 간김에 전화기도 하나 사고 또 덤으로 청소기도 하나 사왔다...

고른 첫번째 이유...이뻐서~~ㅎㅎ능은 둘째치고 먼저 모양이 이뻐서 골라놓고 보니 가격이 만만치가 않군...

그래도 어쩌겠나. 마눌님이 골랐는데

지난번 여행갔을 때 큰 캐리어 손잡이가 나가서 고생했던 것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미리 짐 쌀려고 보니 이 지경이라~ 남편은 어차피 자기가 끌거니까 그냥 쓰잔다..

내가 끌어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기에~ 내가 살께~~~(우린 각자 따로 지출함 ㅎ)

고르고 고른 끝에 하나 구입-울 큰 딸이 이쁘다네~~~(마치 구입허가 받은 것처럼 기분 좋더라)

어제 많이 걷고 마트 돌아다녔는데도 힘이 하나도 들지 않더라고...

이래서 쇼핑 중독이 되는가 싶을 정도로 재밌고 힘이 나고

내가 사고 싶은 것 중 하나가 스탠드형 다리미~

그것도 사자!하고 보니 스윗치가 없는 구 모델뿐이라네...

혹시 아이들 사용하면서 다치면 안되니 다음에 사잔다....

그러지, 뭐~

 

 

그리하야 집에 돌아와서 찍어본 거실 사진...

일단 화면이 더 크게 잡히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눈으로 보이는 것 보다 더 깨끗하고 이쁘게 찍히는게 기분 좋다.

사실 거실 바닥 청소를 못해서 먼지가 끼어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도 안 보인다..

울 까미는 여전히 내 아래~~ 조리 자리잡고 앉아있고..

 

 

 

 

거실 사진찍어본 후에야 전화기 설치하고 청소기 꺼내서 시운전도 해보고

피곤하면서도 기분좋은 하루

너무 속물처럼 느껴지긴 하는데 맨날 이런 날만 있는 건 아니니 기분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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