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이것이 뭐시여?
이렇게 입남?
시골 아낙네로 변신한 이지의 모습
이박 삼일의 일정으로 부름을 받아 농사 흉내를 잠깐 내고
봄 바람 쐬고 돌아왔어요.
밭고랑 만들어 놓은 곳에 멀칭?을 하고
구멍을 뚫어 감자 쏭쏭 심어 놓고
흙 덮어주고
웰빙 밥상 하루 세끼 꼬박 꼬박 차려주시고
(왜 집에선 이런 맛이 안날까요?)
카페처럼 이쁜 이 공간에선
일하다 휴식, 커피 마시고
그동안 움직이지 않아 녹 슬었던 근육, 뼈마디에서
뿌드득 뿌드득 소리 나는 걸
스트레칭하는 법까지 가르쳐서
풀어주고~~
"운동해라이~~~" 하는 당부의 말씀까지..얻어 갖고 왔습니다.
한마디로 잘 놀다~~~가 왔다는 거지요
주부의 빈자리는 거실의 개판!
이녀석들이 맘이 없다는 걸 알았는지
아니면 즤들 놔두고 갔다고 화 내는 건지
여기 저기 실례를 해서
남편이를 괴롭혔다는구만요. ㅎㅎ
봄바람 짠득 마시고 돌아와서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그런데 오늘부터 잠시 추워질거라는 소식이 있네요
그만 봄한테 양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