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이 다 기숙사엘 보내 놓고
갑자기 여유로워진 시간들 주체를 못해
집안에서만 버둥대다가.
오랫만의 나들이
커피숖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니
저리 생긴 새 한마리가 나무를 쪼고 있더라
하는 몸짓이 여지없이 딱따구리처럼 보이는데
딱따구리라면?
천연기념물 아닐까?
때아닌 궁금증
딱따구리목(―目 Piciformes) 딱따구리과(―科 Picidae)에 속하는 흔한 텃새.
몸길이는 23㎝ 정도인 중형이고, 아래꼬리덮깃은 진홍색이며 검은색·흰색이 어우러진 딱따구리이다.
수컷은 윗목에 진홍색 얼룩무늬가 있으며 어린새는 암수 모두 머리 꼭대기 전체가 진홍색이다.
배는 검은색이며 어깨에는 흰색의 큰 얼룩무늬가 있다.
찾아보니 천연 기념물은 아니고 흔한 텃새란다
신기해했는데 흔한 텃새라니
조금은 김이 새더라.
스마트폰인가 뭔가로 창문 안에서 찍었더니 화질이 영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