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다락,옥상 이야기~~~

봄 봄 봄이 지나갑니다

이지222 2016. 4. 6. 22:06

 그동안 거의 방치해 둔 수준의 옥상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부추싹도 매발톱도  둥글레 으아리, 명자꽃,빈카마이너의 꽃도 거실 베란다에 있던 제라늄도 장미허브도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이렇게 집에도 봄이 오고 있었네요

 

 

 

지난 주일 틈틈히 옥상 화단을 정리를 하고 상추와 무순과 그리고 쌈채소 한 종류도 씨를 뿌리고

여러군데 흩어져 난 식물들 각자 화분들로 영역 만들어 주는 등 혼자만의 노동을 했습니다

이런 형태로 올 한해는 지낼 수 있게 말이지요

좀 더 시간이 지나면 고추랑 방울토마토, 그리고 들깨 모종을 심을 화분들 흙 고르고 정리까지....

큰 숙제 하나는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월명공원 흥천사 방향으로 탐사~~~길

하늘과 수시탑의 어울림 아름답습니다

올라가고 내려오는 길 어디 한군데 시선을 둘 수 없을 정도로 꽃이 만발한 풍경 

 

 

 

 

 

그리고 월명체육관 뒷편 장군봉 가는 길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목련꽃이라니....

 

 

눈을 돌리는 곳 마다 봄이 만개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리는  비가 지나가고 나면 봄은 더 빠른 발걸음으로 지나가겠지요?

지구 기후의 변화로 인해 소나무 재선충이라는 악재로 인해

군산의 푸른 숲들이 마구 마구 베어지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이런 꽃들과 나무들로 인해 걷는 발걸음이 행복합니다

더 이상 훼손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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