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내손으로 만들기

백만년만에 바느질

이지222 2015. 7. 18. 13:27

날 더울때 뭔일이여~~~~

그냥 시작한 건 아니고 여행 계획이 있을 때

등산복들 입고 다니는 이들이 많은데

난 평상복이 좋아....

그러자니 여행철이 되면 급 발동이 걸리는 재봉신...

맘에 드는 시스루용 얇은 천을 구입해서 풍성한 블라우스 한장 만들고

요상한 바지가 유행이길래 따라쟁이 한번 해 보고

친구랑 같이 가게 되었으니 친구꺼 바지도 하나 만들어 보고

덕분에 집안은 먼지 구덩이

이틀동안 바느질 한다고 집안 일 포기 했으므로...

어제 단추구멍 뚫고 왔고 단추 달고.

치마처럼 보이는 저넘은 스커트팬츠~~~

A라인 치마처럼 보이는데 가랑이가 있으니 바지 맞다 ㅎ

 

 

 

정말 이 옷스커트팬츠를  입고 나갈 수 있을라나?

걱정스럽긴 하다마는 다른 이들이 입고 있는 걸 보니 그럭 저럭 괜찮아 보이더라고

바지 통이 줄었다 늘었다 하더니 이젠 정말 요상한 바지까지 입게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