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이런 일 저런 일

모처럼

이지222 2024. 6. 14. 01:26

큰아이는 아직도 여행 중.
시차가 안맞으니 톡이나 전화하는 시간이 늦은 시간이다.
저녁먹는 시간까지 열심히 돌아다니는 모양이다.
그러다보니 내 수면시간이 바뀌게 된다.
늦잠을 자고 싶은데 눈은 또 일찍 떠지고..
해서 낮동안은 게으르게 지내는 중.

모처럼 장보러 농협 로컬푸드엘 갔다.
사태가 보이길래 구입.
백종원씨 레시피 사태찜 (갈비양념으로)
압력솥을 이용해서 처음엔 센불로 하다가 낮은불로 20분쯤 끓였더니 수육으로 먹으면 딱 좋을만큼 삶아지더라.
(갈비양념이 심심하게 되어서 더 맛있게~)
겉절이. 파김치(대파 가는것)도  담그고, 오이탕탕이라는것도 하고.
엊그제 모임 갔다가 나온 반찬 중 하나
오이탕탕이ㅡ
오이를 방망이로 두들겨서 소금간 했다가 건져 , 설탕 식초 (올리고당) 겨자 , 마늘. 참기름 깨를 넣고 버무려주니 간단하면서 상큼한 반찬.
좋아하던 해파리냉채 맛이 생각나고, 물미역도 저리 무치면 맛있겠더라.

게으르게 지내다보면 입맛도 떨어져야 하는데 어떻게 먹고 싶은 게 자꾸 생각이 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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