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다락,옥상 이야기~~~

모처럼 맑음

이지222 2020. 8. 10. 08:53

태풍이 예고되었는데 이곳은 해가 떴다
모처럼 문을 활짝 열었지만 습도가 높다
바람도 잦아들어 통풍은 글쎄~~다

비에 흠뻑 젖어 떨던 비둘기들이 몸을 말리는지 줄줄이 앉아있네
이젠 모이를 주지 않는데도 비쏟아질때도 처마밑에서 옹기종기 붙어 앉아있던 녀석들
마음이 쓰였었다.
하나 둘~~눈도장 찍던 얘들은 다들 무사한 듯

 

 

 

손님이 뜸해서 어려워진 자수 카페 사장님
에코백을 제작해서 판매를 한단다
수를 놓을 시간이 없다고~~
내가 수 놓아 줄께요
일감을 받아왔다
물론 무료봉사 시간도 보내고 연습도 하고 일석이조~~
순전히 나를 위해 놓는게 아니니 더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즐거운 작업이 되었다
비는 쏟아지고 하늘은 우중충 했어도~~

 

 

 


 맨드라미는 숙제
새로운 기법이라 손에 익지않아 만족스럽진 않지만 우쨌든 숙제 끝나면 홀가분 하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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