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일상~~

모처럼 가족 나들이~

이지222 2010. 5. 2. 18:24

뭐 좋은 곳으로 간건 아니고...

아이들 할아버님 기일이 가까워져서

성묘를 가기로 했다.

아이들 어렸을 적부터 데리고 다녀 버릇해서인지

아니면 시험 끝난 홀가분함으로 군소리 없이 따라 나선 길..

어느 골목길 안 슈퍼앞

큰 고무통 안에 핀 철쭉이 어여쁘다.

조그마한 땅이라도 있으면 어디에든지 심어 놓은 꽃들이 있었던

시골길을 생각나게 한다.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에서도  꽃을 볼 수 있어서

참 정겹더라.슈퍼 앞으로 이런 꽃들이 활짝 피어있었다

 

 

 

 

귀여운 척 하는 남푠!

아이들이 귀엽다고 난리다. 

산소 올라가는 길!!

 

 

 

작고 작은 제비꽃

 

 

아~~~~자유로구나

울 큰 딸이 드디어 공중부양을 했군. ㅎㅎ

작은 아이랑 둘이서 사진찍기 놀이를 한다.

참 잘도 노는 군. ㅎ

난 고사리를 뜯느라 돌아다니고..

 

돌아 오는 길에 전주 국제 영화제를 한다고 자꾸 들러보자고

영화배우 하나라도 보고 싶다고

졸라 들렸는데

배우는 커녕 사람도 드문 드문

넓은 주차장엔 차들만 남아있더라.

그곳에서 우리는 또 닭살!

 

 

 

하림이의 사진놀이~~~

바지 주머니에 넣어뒀던 안경다리가 부러졌단다.

구박 몽땅 들었다...

일주일 정도 밖엔 안됐는데....말이지.

안경집도 가져가 놓고. 왜 주머니에 넣냐는 말이지.

코가 석자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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