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들이라는 바느질 모임 카페에서 공구한 체크
울거즈원단이라 부드럽고 따뜻한 천이다...
앞 뒤판 체크 맞추는 게 일~~
오래전에 만든 8쪽 모직 스커트와 같이 입어보고.
ㅎㅎ
삼각대 세워놓고 구두신고 사진찍기 놀이...
오히려 사진이 흔들리지 않아서 좋긴 하다..
손을 어디에 둬야 하는지~~ 영 어색하구만.
360도 치마랑도 입어 보고.
아래 위 같이 입으면 안될 듯....
약간 정신이 없고
오른쪽엔 주머니를 만들었다.
내 스탈은 아닌듯.
키가 크고 날씬한 사람이 입어야 이쁠 거 같은 ...
치마 옆선이 짧고 앞은 긴 스타일
요즘 많이 들 입더라...
그냥 180도 정도로 했으면 나도 입을 수 있었을 것을.
아깝다...ㅎ
어제 오후부터 만들어서 오늘 오전에 끝냈다....
만들기는 무척 쉬워서 난이도가 초급,중급사이면 충분히 만들 수 있을 듯
브라우스도 사이즈를 줄여서 만들었으면 몸에 적당히 맞았을 것을..
맨날 살이 쪘다는 생각에
넉넉히 만들자~~~~해서
품이 너무 넉넉하긴 하네..
옷에 맞춰 살을 더 찌워야 할까?
가운데 사진을 찍으면서 뒤쪽에 시침핀을 꽂아봤더니 양쪽으로 3cm이상
여유가 생기는군.
다음에는 겁내지 말고 사이즈를 줄여봐야겠다.
이젠 아이들 롱티~~~를 만들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