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모르는 이들과 가족이 되어가는 중인 작은 아이.
양가 식구들 만나 인사 나누고.
훈훈했다.
더 이상은 강쥐를 키우지 않기로 했는데 사돈댁의 저녀석은 우리식구들 모두 반하게 만들었다
몇차례 우리집에도 왔었고 여행에도 따라 왔었던~~
작은 아이의 보금자리
둘이 함께 만든 공간이 예쁘고 깔끔하더라.
디자인은 딸이, 시공은 예비사위가..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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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이였던 그녀들과 그들의 짝이 함께 만났다.

그 많은 날들을 건너고 건너 이제 다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될 날을 고대하는 우리가 되었네.
결혼을 한 아이들도 아직은 2세 계획이 없고 독신을 생각중이라는 아이도 있고.
어쩌랴 ~
다들 즤들 인생인걸..
우리야 지켜봐주는 게 전부일거라고.
주말 기차타고 갔다가 돌아오니 봄추위에 꽁꽁 얼어붙었다.
뜨끈한 국물대신 따뜻한 차한잔 나누고 쉬는 중...
집이 제일 좋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