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살면서~~~
윗풍 때문에 고생하는 건 처음인가 싶어.
측면세대라 그런지 침대 머리맡에서 찬바람이 솔솔 불어
해마다 병풍을 치기도 하고~~
올해는 단열 벽지라는 게 있다는 소문을 듣고.
여러군데 검색을 해본 결과 1M당 6700원 하는 곳에 주문을 했다
넉넉하게 14마를 주문해서~~
침대쪽 벽면을 바르고 (포인트 벽지처럼 할려고 했는데 무늬 맞추는 것이 자신이 없어)
크림 화이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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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눈금이 그어져 있는데 가로 세로 사이즈가 약간 차이가 있다.
가로는 10cm 세로는 9.5cm 따라서 시공할 부분 사이즈를 정확히 재서 재단을 해야 한다.
길이는 약 1cm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재단할려고 벽지를 잡는 순간 뜨아아~~~ 전기가 심하게 통한다.
반드시 절연장갑을 끼고 하는게 좋겠다.
몇차례 감전 위기를 넘기고~~~ㅎㅎ
본인은 1cm두께를 주문했는데 0.6cm 두께가 좀 더 시공상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윗치보다 두꺼우니 약간 보기 싫더라고.
실제 작업은 2시간 정도 걸렸다
재단하고 뒷쪽 스티커만 제거하고 판판한 밀대로 한번 쭈욱 밀어 주니
잘 붙는다...
왼쪽 측면 벽까지 붙였는데 아주 조금 부족해서 모자이크?처럼 붙여야만 했다는~~
(이 부분 하는게 시간이 더 걸렸네~~)
스윗치 부분 잘라내는 것이 조금 어려웠고 나머지는 수월하게~~
떼어 놓았던 조명까지 붙여주고
효과가 좋으면 거실 천장과 윗부분까지도 붙일 생각
(그런데 천정이 높아서 혼자 붙일 수는 없을 거 같아~~)
이젠 별걸 다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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