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넨
바라만 보고 숙성시키기~~~~
그러다가 패턴 뜨고
재단해 놓고 방치~~~
그러다가 드디어 재봉질..
참 오랫만에 들여다 보고 하느라
그동안 몸이 불었었나 보다.ㅎㅎ
가봉해 보니 조금 쬔다.
에고고
뜯고 다시 품 늘리고 다시 바느질하고
좀 더 풍성하게 주름을 줄 걸 그랬나 싶기도 한데...
우쨌든 옆지퍼와 뒷트임으로 입고 벗기도 편하고
벌써 유월이니 몇번 못 입고 지나갈 지도 모르겠다....
진즉 부지런을 떨었으면 좋았을텐데...
원피스는 정말 오랫만에 입어보게 되었네.
단색이 단조로워 꽃 수 비스끄레~~~~하게 놓아줬다..
울 큰 딸은 핑크색이 있어 조금 촌시럽단다.
남편은 너무 벙벙하다~~는 평이고
그러든지 말드니... ㅎㅎ
바느질 하는 틈틈이 내다 보는 나만의 꽃밭이였다.
문을 열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클레마티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보랏빛 겹꽃이 피었네...
보는 시간 내내 나를 행복하게 해.
실제로 보는 그 맑은 빛을 어찌 표현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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