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섰습니다.
군산에 있는 월명공원~~
많은 이들이 운동을 하는 공간
남편도 일주일에 두 세번은 다니는 곳
일요일 오후 게으름을 부리고 있는 저를 일으켜 세워
"가면 후회는 하지 않을거야~~~"
하면서 나갔지요...
아이젠이며 신발덮개며 스틱이며 준비를 했다는군요.
산 밑에서 꼼꼼히 챙겨서 신겨주고
(혹시 마눌이 미끄러지면 자기에게 돌아올 원망이 무서웠나 봅니다. ㅎ)
출발~~~~
걷는 내내 와~~~~~~~~~~~~~~~~~를 연발했습니다.
눈길이 미끄럽지는 않더군요, 중 무장을 했으니....
카메라 들이대면 나오는 공식 표정 그대로~~~~
시체놀이도 하공~
방정맞게 천사도 만들어 봤지요. ㅎㅎ
다음 주에 있을 겨울 산행 대비 예행 연습 좀 해봤습니다.^^*
모처럼 나선 겨울 산 참 멋집니다.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