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하는 언니들과 만난 곳.
이곳에 전혜령님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해서 들렀다.
닉네임이 테라이신 분
찾아가기가 많이 어려워서....
초행길엔 조금 헤멜수도 있지만
전신 전화국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작은 간판이 보인다.
골목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라!
입구
조각가이기도 한 주인장님이 손수 만든 테이블과 의자들
일본 목조건물이며 예전에는 유명한 백반집 자리였다는구만요
저 전등 아래 자리에 앉아서 레모네이드. 자스민 차를 마셨다지요
조각가 부인이 운영하시는 공간
올라가는 계단
쥔장의 조각작품 호랑이~~
이 사진속에 숨겨져 있는 비밀
스피커가 어딘가에 있단다....
ㅎㅎ
아무리 둘러봐도 찾질 못했는데.
바로 조기 보이는 창문에 걸려있는 도자기 판이 바로 스피커란다.
ㅎㅎㅎ
정말 전시품? 혹은 장식품인 줄로 알았는데
판 성형한 스피커다!
이렇게 멋진 공간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두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 이야기 하면서 손님이라고는 우리 밖에 없다는 것이
무척 안타까웠다는 거....
혹여 군산 오실 일이 있으면 한번 들려보세요.
비싸지 않은 차를 마셔도 문화공간에 흠뻑 빠질 수 있어서 좋았던 공간.
'세상과 만남 > 산,그리고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산행 (0) | 2010.06.21 |
---|---|
예쁜 집을 다녀와서 보니... (0) | 2010.06.11 |
월악산 산행 (0) | 2010.05.17 |
오늘은 장애인의 날이라네요. (0) | 2010.04.20 |
강화 마니산...A~~~C 무셔~~~. (0) | 2010.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