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땄다.
더 시들기 전에 그 향을 맛보고 싶어서.
많이도 말고 딱 저만큼만...
식초를 넣어 흔들 흔들 흔들면서 씻어주고...
뜨거운 물에 잠깐 데치듯 넣었다 빼고
살짝 털어 물기를 털어 채반에 말린다...
굳이 말리지 않아도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내면
국화향 그윽한 꽃차가 된다.
막 피어난 꽃들에게서는 살짝 단맛도 느껴진다.
향을 마신다
가을을 마신다.
지금은 활짝 피었다....
작은 나무 화단에서 잘도 컸다
봄부터 지금까지 목말라 뜨거워~~~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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