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늘어져라 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아이 학원데려다 주느라 일어나고~~~
점심 먹여서 사랑의 장기 기증본부에 데려가서 봉사활동과 장기기증에 대해서 듣게 하고~~
돌아오니 오후 3시 반.
오랫만에 집에 있는 남편에게 전주 미술관엘 가 보자~~~했더마는 다 물 건너 간 이야기
저녁에 아이 기숙사에 넣어주고 나니 8시 30분 영화 볼 시간을 넘겼더라...
남편의 단골 막걸리집 "청목"엘 들러 낙지 볶음 한 접시와 막걸리 한주전자를 시켰더니
어디 백반집처럼 떡 하니 차려져 나오네~
원래 일요일엔 문을 열지 않는단다....김장 때문에 문을 열었더니 손님들이 오셔서 그냥 해 준다는 쥔장
젊은 여인네 (시누, 올케사이)들이 아줌마 한 사람 데리고 장사를 하는데
전@대학교 후배들이란다. 물론 학교 다닐 때 알았던 건 아니고.
막걸리를 마심 서 알고 보니 그렇다는군...
내일 김치통 갖고 와~~~ 김치 담아주께
큰 거? 작은거? 파김치는 안 담궈?
아예 주거니 받거니 반말이다.
겨울철 김장 때가 되면 세군데~~쯤에서 김장김치를 한통씩 받았었는데
올해는 다섯군데에서 받게 되겠군. ㅋㅋㅋ
이러다가 김치 넣을 냉장고 하나 사야겠네...
아님 김장을 하지 말까?
오늘도 김장 김치 큰 통으로 두통 받았다...
참 복도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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