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걷다온 둘레길.
느린 걸음으로 3시간 걸린다는데 우리는 한시간 걸었다..
들어가는 길에 만난 감자꽃
안내 표지판이 마치 흥부네 집처럼 생겼다..
어디를 쳐다보는 지 나무에 눈이 생겨있다...
저수지를 끼고 삐~~~~잉 둘러 오솔길이 있는데
땅이 폭신 폭신하더라
울창한 숲
조로롱 방울처럼
나오는 길에 만난 양귀비~~~
꽃밭을 만들어 두셨다.
집 주인이 씨를 받아 뿌렸다고..
하늘 하늘거리는 폼이 참 이쁘더라...
가을에 씨 받으러 올께요~~~~ 말인사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