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정말 무섭게도 내린다
무심한 듯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소복 소복 내려 쌓이고 녹고 쌓이고 녹고 하더니
어제밤부턴 아예 쉬지 않고 내린다
한 여름 장마비 내리 듯이.....
녹던 눈이 그대로 얼아 고드름이 되어 폭포처럼 장관을 이룬다마는.
찍사의 게으름으로 그냥 고대로 표현이 되질 않아 아쉽다.
담쟁이 넝쿨 묶어줬던 줄에도 고드름이 얼어붙었다
공사 시작할 때 트리박스를 쓰레기인 줄 알고 버려버린 것을 몰랐었다가...
잠시 황당!
요즘은 전구를 이용해서도 만든다기에...
신발장에 있었던 작은 트리에서 떼어낸 구슬들로 장식
따뜻한 느낌이 참 좋은데 역시 찍사의 서투른 솜씨로 잘 표현이 안되네..
서해안이라 그런지 눈이 많긴 하지만 이번처럼 내리고 녹기도 전에 또 비가 오고
그다음에 눈이 내리는 이런 경우는 많지 않았던 듯
바람 많이 불던 어제 장을 봐다 놨기 망정이지
오래 계속되면 먹을게 없어서 굶을 수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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