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이런 일 저런 일

바람이 불고 비도 오는 날

이지222 2014. 12. 16. 08:31

정말 집 공사가 끝난 것 같은데.....

정말 끝난 건가?

믿어지지가 않는당

아랫집 물도 새지 않는다고 하고 처음 상태처럼 다시 만들어 졌는데

욕실 슬라이딩 장이 두고 두고 거슬려서~~~~떼어내라 했다는

그냥 기본 거울을 붙이는 것으로 결정하고 일단 떼어냈다.

처음처럼 다시 되었는데 뭔가 100% 만족이 되질 않아~~~

 

타일 재 시공함서 알게 된 일

(포장지와 타일 견본으로 보관해 뒀었다)

분명 시공 전 내게 보여줬던 건 made in Italy였는데 ~~~~

이번에 타일 뜯으면서 보니 made in PRC 란다

PRC가 뭔가~~~하고 찾아보니  중국산이 chana~~라고 하면 소비자들이 싫어한다네.

업자가 수입품이라 하기에 비싼건 싫다 수입산도 싫다~~했건만 사모님이 고른게 비싼 수입타일인데요.~~~라드만.

그래서 타일값 추가로 얼마를 더 내야 한다드만.

제품을 바꾸고 값을 펑!!!튀기 한거다. 참 ~~~나

모르면 속는것.

저렴하면서 내맘에 드는 걸 고르는 건 참 기분 좋은일인데~~~

소비자를 맘 먹고 속이려 드는 업자를 선택한 내가 바보여서 뭐라고 말 하기도

 

왜 그러는 걸까?

물건값, 시공비, 그리고 업체 이익분이 포함된 적절한 가격이 제시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단순히 기본 얼마!

그런데 물건값이 부풀려져서 눈 뜬 달달 봉사인 소비자는 그냥 주머니를 털리는 기분이 들게 되니 찝찝하고 영 믿을 수 없다.

그나마 하자보수까지 최선을 다해서? 가끔 속여가면서 마무리를 해 준 것이다

 

 

우리집 공사를 진행하면서 그는 손해를 얼마나 본 것일까?

 

그런데 웃긴 건 오래된 인테리어 업체라고 눈코 뜰새 없이 시공의뢰가 들어온다는 것...

오랫동안 버텨온 노하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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