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이런 일 저런 일

가족 여행~~

이지222 2008. 4. 6. 21:03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카메라도 잊어먹고, 쭈꾸미 데칠 냄비도 잊고.....

남편 曰

그 정도면 양호해~~~

담양리조트에 도착 체크인!하고, 오시는 순서대로 인사하고

안아보고 마중하고...

오후 7시 저녁 식사

금성식당이라는 한식당

12명 예정이던 식구가 모두15명 모였다...

큰 조카들 3이 따라 와서.

저녁 맛있게 먹고 골고루 여러가지가 나오네...

군산 정식보다는 덜 맛있음 ㅎㅎ

테라스도 나가보고 산책도 하고

방에 앉아  과일, 간식, 간단한 술,그리고 푸짐한 수다!!!!

친정 식구들은 놀이문화가 수다~~~~형부들이나 오빠나 모두 취향이 그렇다.

남들 다 한다는 그림맞추기 별로 해 본 적이 없다...

노래는 좋아하는데  노래방이 없어 -휴~~~ 다행이다 ㅎㅎ-

늦게까지 이야기 하고 늦게 자느라 아침도 늦게 일어났을까?

그럴리가 없지 눈이 안 떠지는데

울 큰언니 내 손을 잡고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한이 없다 ㅋ

훤하게 밝아서 한참 시간이 지난 줄 알았는데 일곱시도 안된 시간~~~~

여전히 수다 수다 수다~~~~~

아침 식사후 느긋한 시간을 사진찍기 놀이..를

 오빠 부부만 저녁 때 급한 일로 집으로 가서 없다.

많이 허전하더라고...

울 오빠! 당신은 놀다가 내일 와~~~

에고 오빠는

신랑도 없는데 언니가 무슨 재미가 있수?

모시고 가셔~~~.

헤어지기 전에 한 컷...

 

사진 찍을 좋은 자리 마련해 놨다고 오라드만...

별로 구만~~~ㅎ

 

 

환갑이 되신 큰 형부와 언니....

사십년 인연,

대학  첫미팅에서 만나 9년 연애하다가 결혼해서

지금까지 아웅 다웅 알콩달콩~~~

울 친정의 기둥이 되어주신 두분.....

내 인생의 모델이기도 하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도 같이 늙어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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