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카메라도 잊어먹고, 쭈꾸미 데칠 냄비도 잊고.....
남편 曰
그 정도면 양호해~~~
담양리조트에 도착 체크인!하고, 오시는 순서대로 인사하고
안아보고 마중하고...
오후 7시 저녁 식사
금성식당이라는 한식당
12명 예정이던 식구가 모두15명 모였다...
큰 조카들 3이 따라 와서.
저녁 맛있게 먹고 골고루 여러가지가 나오네...
군산 정식보다는 덜 맛있음 ㅎㅎ
테라스도 나가보고 산책도 하고
방에 앉아 과일, 간식, 간단한 술,그리고 푸짐한 수다!!!!
친정 식구들은 놀이문화가 수다~~~~형부들이나 오빠나 모두 취향이 그렇다.
남들 다 한다는 그림맞추기 별로 해 본 적이 없다...
노래는 좋아하는데 노래방이 없어 -휴~~~ 다행이다 ㅎㅎ-
늦게까지 이야기 하고 늦게 자느라 아침도 늦게 일어났을까?
그럴리가 없지 눈이 안 떠지는데
울 큰언니 내 손을 잡고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한이 없다 ㅋ
훤하게 밝아서 한참 시간이 지난 줄 알았는데 일곱시도 안된 시간~~~~
여전히 수다 수다 수다~~~~~
아침 식사후 느긋한 시간을 사진찍기 놀이..를
오빠 부부만 저녁 때 급한 일로 집으로 가서 없다.
많이 허전하더라고...
울 오빠! 당신은 놀다가 내일 와~~~
에고 오빠는
신랑도 없는데 언니가 무슨 재미가 있수?
모시고 가셔~~~.
헤어지기 전에 한 컷...
사진 찍을 좋은 자리 마련해 놨다고 오라드만...
별로 구만~~~ㅎ
환갑이 되신 큰 형부와 언니....
사십년 인연,
대학 첫미팅에서 만나 9년 연애하다가 결혼해서
지금까지 아웅 다웅 알콩달콩~~~
울 친정의 기둥이 되어주신 두분.....
내 인생의 모델이기도 하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도 같이 늙어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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