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따라 구비 구비 돌아가는 길
그 길 언저리에 있던 휴게소
듣자하니 보스니아는 저렴하단다...
같은 제품임에도 물가가 저렴해서 선물용 구입을 하면 좋대나 어쩐대나
그래서 왕창 샀던 벌꿀 ㅠㅠㅠ
언젠가 분명 여행 tip으로 들었었음에도 저렴한 가격에 눈이 멀어 작은 꿀 8개 (직원들 선물용)
무화가 쨈 4개 선배님 드릴 꿀 대자 두개 총 14개였던가 보다
이 것이 문제가 될 줄은 정말 몰랐다지....
우쨌든 모스타르 구시가 가는길에 들려 몽땅 구입했다
워매 싼 거~~~~하면서
이후 모스타르 구시가 관람하고 아직도 내전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복구를 하는 중이라고는 하지만 남아있는 ~~~~
구걸하는 아줌마의 수입이 짭짤하니 주머니 조심하라고
오토바이 탄 사람은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란다 ~~가이드가. ㅎㅎㅎ
그곳에서의 식사
관광객이 많아져서 인지 먹기 딱! 좋았던 우리 만두를 닮은 요리와 셀러드
그리고 손가락 마디만한 크기의 소세지처럼 생긴 고기와 감자튀김
단 한번의 한식도 없었지만 크게 지장이 없었던 여행 중 식사.
식사때마다 반주로 한잔씩 했던 하우스 맥주 덕분이였을 지도 모르겠네
보스니아의 헤르체 코비아 모스타르 구시가지 중 스타리 모스트 -이슬람 사원과 강을 보면서 오래된 구시가 걷기
클릭하면
보스니아 헤르체 코비아의 경치를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5시간이나 걸려 비오그라드로 이동해서 호탤에 들어가 바로 저녁을 먹고 떡실신
기억이 거의 없음
여행의 막바지에 갈수록 사진도 적어지는 이유~~~
사실 가는 곳마다 경치도 비슷한 유럽의 시골풍경이였고 멀리 보이는 알프스산의 풍경조차도 움직이는 내내 장관이긴 했지만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지 못해서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시장이며 골목길 투어며 비슷 비슷했던 것도 이유 중 하나였을 듯
책으로만 봐 왔던 미술관 투어도 아니고 패키지 여행이였으므로....
골라 볼 수 있는 상황을 바랄 수는 없는 일....
8박 9일동안 내내 버스만 타고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는 여행이 아니였음을 감사히 여기는 마음
찍고 돌아보는 수박 겉핥기 식까지는 아니였음
여행 일기를 썼듯 여행 앨범을 만드는 작업을 병행 (물론 내가 직접 인화하고 책을 만드는 것이 아님 ㅎㅎ)
요즘엔 얼마나 앨범업계도 발전을 했는지 모르겠다
두 군데를 이용해봤는데 나중에 주문한 곳이 맘에 들어 그쪽 프로그램으로 작업해서 오늘 남편에게 OK~~~사인을 받았다.
내일은 마지막으로 손을 봐서 앨범을 주문할 예정
아울러 가족사진까지 있으면 정말 좋을 듯...
시도를 해 볼까~~~궁리 중
우리 딸기랑 까미도 꽃 단장 시켜서 말이지. ㅎㅎㅎ
내일은 무지 바쁜 하루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