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만난 하얀 벽
그 벽면에 레일이 달려 있어
다음 날 입을 옷을 펼쳐 걸어두기..
이뻤다.
니시신주쿠 역을 향해 가는 길
아이들은 열심히 목적지 검색중
작년에에 식당 갔다가 한줄기 얻어와 키우고 있는 발렌타인 자스민이 골목길에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있었다
꽃사진은 잘 찍는구만~~
신주쿠역에서 시부야 가는 지하철을 갈아타고.
이쁜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다고 소문 난 프랑 프랑
내부에 작은 카페가 있어 다리쉼하기 딱 좋다.
구석 구석 둘러보면서 아빠 아침 식사에 쓸 작은 그릇과 컵 그리고 도마 구입하기.
갔으니 사온 것이지 굳이 일본이 아니였어도 잘 찾으면 여기서도 찾을 수 있었겠지..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엄마에게 어딜 가고 싶냐~~묻고 또 묻더니 프랑프랑이랑 도쿄핸즈를 찾아 가자고 하더라마는
사실 난 천이 많이 있는 곳을 찾아가고 싶었단다.~~~라고 말을 할 수가 없어 즐길 수 있을 때 돌아다니기.
우쨌든 유명하다는 미도리 스시집 찾기까지 잠시 헤메이고..
길치인 작은 딸 대신 큰딸이 안내해서 찾아감.
전날 저녁에 갔었던 규카츠집 찾기보다는 쉬웠던거 같아 다행
스시는 내 취향은 아니였음
숙성시켜 내 놓는 것이 흐물 흐물?까지는 아니지만 싱싱한 회를 즐기던 내 입맛에는 그저 본토에 왔으니 먹어보자..는 거였지.
내가 이렇게 부정적인 사람이였던가? ㅎㅎ
줄이 길어 벤취가 있어 앉아 기다리면서 쉬기도 하고 사람 구경하고
미소된장국은 맛있어서 세그릇 모두 흡입 (아이들꺼까지)
잘 먹고 오다이바를 찾아가기
오다이바에서는 자유의 여신상, 후지티브 본사,대관람차. 건담 마담 루소라는 인형전시관 등~~이
그중에 건담이랑 사진찍고 멀리 자유의 여신상을 바라보면서 사진찍고 돌아다니기.
에고 피곤햐~~~~
저녁은 아쿠아시티의 풍월이라는 곳에서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 그리고 시원한 맥주.
이후에 대관람차 아이들만 탔다 천천히 도는 걸 타기 무셔 무셔.
한바퀴 도는데 무려 15분이라니
난 그동안 자동차 전시된 거 구경하고...
내일을 위해 돌아오는 길엔 편의점에 들려 맥주하고 아침식사 구입하기...
하루 왼종일 돌아다님서 셋이 붙어다니는 것도 쉽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