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의 도서관 봉사
조금 게으름이 난다
잠시 쉬었으면 좋겠어.
오래전 아이들은 어느새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어 만날 수도 없다
그 아이들이 집에 올 시간은 너무 늦어서 한밤중이고
혹 문이 열려있을 때 오더라도 책 볼 시간은 없단다.
젊은 엄마들 역시 시간이 없어서 도서관에 들릴 시간이 없고
가끔 아무도 오지 않는 도서관에 앉아 혼자 책을 보다보면 서글픈 생각이 문득 문득 든다.
이 좋은 공간에 이 많은 책들이 버림받고 있구나~~~ 싶어서 더 안타까워.
이용자가 줄어드니 시에 지원금을 신청하기도 미안하다.
집 바로 옆에 도서관이 있는 아파트가 얼마나 될까?
이렇게 작은 도서관이 문을 닫게 될까?
오래 전 아이들과 함께 벽화를 그려 만들었던 이공간
꽉 막힌 공간이 싫어서 붙여둔 유리시트를 둥글게 잘라내고 유리에 그림을 그렸었지...
그 사이로 눈이 쏟아지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그런데 핸드폰 사진이라 그런지 잘 안보이는군...
눈은 금새 그쳤다...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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