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 참~~~
십년 무사고 기록을 드디어 깨 버렸다
멀리 초록불만 보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가던 길
불이 바뀌어도 움직이지 않던 앞 차를 고만 들이 받아버렸다는
제가 맨 뒷차였으니 앞차의 앞차도 통과해 버린 신호등 앞...
왜 움직이지 않았을까???
들이받아라~~고 대기하고 있었나???
혼자 별 생각을 다해보지만
들이받은 제 잘못이라~~~~~
에고~~이를 어째 ~~
죄송합니다. 몸은 괜찮으세요?
에고 옆자리의 어머니가 많이 불편해 보이시는데....
등등의 사과의 말과. 어떻게 해야하나요? 하고 물어보는 본인이 딱해 보였던지
앞차의 운전자 曰 보험회사에 연락하세요~~~
아예 순서를 갈쳐준다..
연락해 놓고 기다리는 동안 비타500(비타민이 하나도 안들었다드만) 사다가 들이밀었다.
놀래셨을텐데 목이라도 축이시라고~~
정신없는 중에 달랑 3개 사다줬다, 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웃기네...
한박스도 아니고..
사고 처리반이 오더니 ~~
가벼운 사고라 걱정하시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그래도 저기 차 동승자가 불편해 보이는데요~~
병원으로 가 보겠습니다.
기타등등의 처리로 일단락
사고처리담당자의 전화
"사모님은 몸이 괜찮으신가요?"
아~~네 별 이상이 없는 거 같아요,,,
혹 불편하시면 병원엘 가시고 연락주세요~~~
아~~네~~~
아뿔사
점심무렵이 되니 어깨가 아파온다.
안전띠 맸던 부근부터 아프더니 점 점 아래로 내려오는 군...
앞차 운전자가 그러더라
"내일이 돼 봐야 아픈지 어쩐지 알겠지요..."
그런데 난 3시간쯤 지나니 아프더라..
병원에 가서 통증주사 맞고 물리치료 받고 볼일들 골고루 다~~~보고 집에 왔더니 피곤함과 아픔이 몰려온다...
남편 曰"접촉사고시 동반자들은 로또 당첨!이라나~~
치료비, 교통비 명목으로 50만원씩을 벌써 지급했더란다...
에효 남편의 보험금 올라가겠구만....
이제 큰 소린 다 쳤다...
자고 일어났더니 지금은 아픈게 많이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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