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작은 아이
중학교 갈때도 즈기 언니랑 떨어져서 배정을 받았는데~~~
고등학교도 또 멀리 떨어진 곳에 배정이 되었네...
여고라고는 딸랑 세곳인데....
아침이면 언니랑 나란히 학교 가면 좋겠다~~~했는데..
이건 뭐지?
자매가 나란히 다니면 학비도 감해주는뎅...
실망하던 아이
혼자서 자꾸 중얼거린다
"괜찮아~~~괜찮을거야~~~~"
나름 언니가 다니던 학교로 갈거라고 믿고 있었던 탓에..
실망이 이만 저만 아니였나 보다
눈물이 글썽하다가도 괜찮아~~~~아~~~괜찮다니까!를 자꾸 자꾸 중얼거린다.
분위기가 많이 낮설겠지만 중학교 갈때도 그랬잖아~~~~~
9년 단짝이랑 처음으로 떨어져서 더 서운해한다...
그래 괜찮아~~~
괜찮을거야~~~~
어제 예비소집엘 다녀오고 나서 조금 나아졌다.
초등학교 친구들도 많고,,,
중학교때 친한 친구들도 많이들 왔다나?
다시 명랑소녀가 되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