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는 중에 여분 의자를 한쪽으로 치워놨더니 거기 올라가 이쪽 봤다가 저쪽 봤다가~~~~
이가 안 좋은 녀석은 입 주변을 손도 못대게 하는 바람에 입주변 털이 마치 장비털마냥 삐죽빼죽 뻗쳐서 난리다..
저리 앉아서 우리 식사가 끝날 때까지~~~~
향년 12세쯤 되는 영감님..
오직 엄마만 바라보는 마마보이....
등치는 크지만 작은 지 누나 딸기에게 항상 꼬리 (참! 내릴 꼬리도 거의 없다마는 ㅎㅎ-)내리는 짠한 녀석...
입에 뭐 물고 있는 것 같구만.
얌전히 발 모으고 무신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자기들은 맛있게 먹음서 나 한입도 안주냐?
안줘?
진짜로?
힝 안주는구마~~~~잉
헸을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