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내손으로 만들기

원피스 착용샷~

이지222 2007. 7. 18. 14:32

 오랫만에 만든 원피스...

앞쪽엔 핀턱을 잡아주고 라운드네크라인을 덧단으로~~

앞에서 찍은 사진은 없다.

왜?

울 남편이가 너무 퍼져보인단다..

-사진 찍으면서 하는 말~~~

 

 

 

항상 만들고 보면

스타일이 비슷해 짐을 느낀다.

좋아하는 옷이 그러니까~~~

스커트 부분만 안감을 넣어서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연한 은박이 은은하게 직조된 레이온이 약간 섞여있는 천은

가볍고 주름이 심하게 가진 않는다.

조금전 점심을 먹고 오느라 치마가 조금 구겨졌긴 하지마

순면이라면

더 많이 구겨졌겠지...

원가로 따지자면 35000원 정도 들었다.

거기에 내 수공과 시간을 따지자면?

값을 매길 수 없겠다 싶어진다....

물론 이 패턴을 내가 직접 그렸더라면

더 많은 값이 매겨지겠지?

 집에서 입을 옷만 몇개 만들다가

모처럼 외출복을 하나 건졌다...

울 남푠이는 금방 만든 옷인지 알아본다..

만드는 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음에도.

그리고 사진 찍을 때는 조금 다려서 찍을 것을 하는 후회가 들지만

워낙 게으른 탓에 그냥 올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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