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만든 원피스...
앞쪽엔 핀턱을 잡아주고 라운드네크라인을 덧단으로~~
앞에서 찍은 사진은 없다.
왜?
울 남편이가 너무 퍼져보인단다..
-사진 찍으면서 하는 말~~~
항상 만들고 보면
스타일이 비슷해 짐을 느낀다.
좋아하는 옷이 그러니까~~~
스커트 부분만 안감을 넣어서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연한 은박이 은은하게 직조된 레이온이 약간 섞여있는 천은
가볍고 주름이 심하게 가진 않는다.
조금전 점심을 먹고 오느라 치마가 조금 구겨졌긴 하지마
순면이라면
더 많이 구겨졌겠지...
원가로 따지자면 35000원 정도 들었다.
거기에 내 수공과 시간을 따지자면?
값을 매길 수 없겠다 싶어진다....
물론 이 패턴을 내가 직접 그렸더라면
더 많은 값이 매겨지겠지?
집에서 입을 옷만 몇개 만들다가
모처럼 외출복을 하나 건졌다...
울 남푠이는 금방 만든 옷인지 알아본다..
만드는 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음에도.
그리고 사진 찍을 때는 조금 다려서 찍을 것을 하는 후회가 들지만
워낙 게으른 탓에 그냥 올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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