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울타리 하나를 만들어 봤다.
집에 있던 여러 잡목들을 이용해서 만들고
(혹 넘어지는 불상사가 있을까봐 받침대는 아주 큼직한 구조목2개나 덧대서 튼튼하다)
페인트 칠도 대충했는데 그럭 저럭 맘에 들더라...
페인트는 목조건물 외벽에 칠한다는 아크릴 페인트
어쩌고 저쩌고 써 있던
쓰다 남은 넘을 바닥을 박박 긁어서 ㅎㅎ
시간이 되는대로 저런 받침대를 한 다섯개쯤 더 만들어야겠는데
이젠 방부목을 구입해야 할 듯.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항상 그렇듯이..
길 다니면서 이맘때 피는 꽃잔디를 무척이나 부러워했었다.
플라스틱 분에 채워진 꽃잔디.
예뻐서 들여다 본다.
으아리가 쑥쑥 크고 있다.
꽃망울을 매달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
개량종 여러종류인데 이름은 다 모르고
저짝에서도 화분 두개를 채우면서 크고 있다지.
이쪽화단에는 화분 세개가 잘 크고 있고.
지난 겨울 동사를 한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작년보다 풍성하게 잎이 올라오고 있어서 무지 기뻤다는
개량종은 꽃도 화려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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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작년에 피었던 으아리
바로 아랫사진은 빌려온 것~~
찍어놓은 사진이 보이질 않아서
커다란 나무 화분에 심어둔 장미 , 디기탈리스 ,라벤다. 그리고 꽃잔디
앞쪽엔 빙 둘러 맥문동.
옮겨놓고 이주일 동안 이넘들이 돌아가시면 어쩌나~노심초사!
(물론 생각 날때만 ㅎㅎ)
아침에 올라가도 이젠 서늘한 기가 덜하다
이러다가 한여름처럼 더워질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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