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다락,옥상 이야기~~~

비밀의 화원??

이지222 2011. 5. 20. 08:35

 비밀의 화원 속 식구들

 

 바위솔

꽃을 피운 것처럼~

 

죽은 줄 알고

뽑아버렸던 수국에서 새싹이 돋아났길래

새로 마련해 준 집이다.  

 꼬박 일년이 걸려서

꽃대를 올리는

디기탈리스

그 추웠던 겨울을 견

뎌내고 올라오는 중

 씨뿌리고

싹이 나고

겨울을 나고...

 

 

 

 풍접초

 

작년에도

씨 뿌려 꽃을

피웠던 새싹이다

가늘게 자라서

작다고 생각했는데

노지에서는 무척 크게

자란다는~~

앞으로 3달을 기다리면

꽃이 필 게다.


 

 


작년에 자명야생화에서 구입했던 겹산수국

꽃이 활짝 피기까지는 앞으로도 한달정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싱싱하게 꽃대를 머금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좋다.

 

 

 

 

 

이름이 생각나질 않는다

작년에 받아뒀던 씨앗에서 발아해서 크는 녀석들 보라색꽃이 이뻤는데 층층이 올라가면서 꽃이 필거야.

 

 

 

 

 

이 모습만으로도 흐뭇했었는데

아래처럼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상추, 고추, 토마토, 조롱박, 그리고 방울 토마토는 저 꽃나무들 사이

어딘가에 숨어있다.

너무 넓어서 못찾겠다 ~~~ㅎㅎ

베란다에서 크던 화분들도 죄다 이사를 왔다지

심지어는 심비디움까지도.

갸들은 대낮의 햇빛이 너무 뜨거울까봐 다락방 앞쪽에

줄을 세워뒀고.

하루 중 두시간 정도를 옥상에서 보내는 듯

올라갔다가 내려왔다가...

들여다 보는 재미가 좋다.

 

아침의 으아리~~~

좀 더 풍성하게 피었으면 좋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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