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다락,옥상 이야기~~~

연막 소독~

이지222 2008. 7. 26. 18:13

 

 파리가 많더마는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거미와 각종 벌레들이 번식을 하여

올라가면 물려서 벌겋게 부풀기도 하고

해서

소독기를 빌려와

남편이 열심히 소독 중

덕분에 집 베란다며, 옷장, 목욕탕. 다락방까지 몽땅

소독을 당했다~~~

 

 

왼쪽은 내가 만든 의자들

-장마에 젖을까바 샤워커텐이 잠깐 업종을 바꿔서 덮게로 일하는 중~~ㅎ 

 

두 강쥐 녀석들 신났다.

지붕위로, 넘의 집 쪽 옥상까지 전세낸 듯 뛰어다닌다.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넓은 옥상을 다 뿌리고 다니네요.

 

아직도 장미가 피고 지고 합니다.

호박 걷어놓은 거 치우라고 했드만

썩으면 거름으로 쓸거라고

화분위에 널어놨어요.ㅎㅎ

저렇게 소독약 뿌리는 내내 뒤를 졸 졸 따라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큰 딸이 찍고

감독도 하고 했습니다.

 

 

보너스

깊은 산 중 버섯 8형제를 만난 듯

그렇지만 작은 우리집 베란다에 피어난 넘들입니다.

먹을 수 없는 버섯이겠지요?

그래도  생명력이 대견하여

뽑지 말고 두라고 했습니다.

크다 크다 갈 때되면 가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