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문안 인사 여쭈러 나간 옥상의 작은 쉼터
문을 열자 마자 저리 활짝 피어 나를 반겨준다
참으로 감사하다
몇년동안 이리 저리 자리 옮김을 해도 추운 겨울을 보내도 변함없이 아름다움
일상의 작은 일들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라는 아니 행복을 느끼라는 한비야의 메세지를 읽은 직 후라서 인가?
그녀의 책을 하나 사서 조금씩 조금씩 읽는 중에 받은 소중한 메세지 덕분인지
꽃을 보면서 느끼는 감동이 다르다.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봐도 신기하다
저 이쁜 꽃들이 어디서 왔는지 말이지...
아침 햇빛에 빛나는 그 얼굴이라니..
앞으로 쭉 피고 지고 하겠지만 항상 첫 만남은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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