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먹기
7월 실적이 좋았다고 한턱 쏜게 하필이면 수박!
딸랑 둘이 저 큰걸 어찌 먹나~~
예전처럼 랩 씌워 놓으면 세균이 득시글거린다는 정보에 한통을 몽땅 잘라 유리볼 큰거 하나(수박전용 보관용) 락앤락통에 채우고도 남았다
쥬스용으로 비닐봉지에 담아 두고 한번 맛보기로 갈아봤다.
썩 달달하진 않지만 시원한 맛에 먹을만하다
비닐봉지 수박은 아예 얼려놓을까싶다
과일을 통 먹을 기회가 없다고 엊그제 복숭아도 한박스 샀는데~~
냉장고속이 온통 과일~~
여린 열무 두단 ,얼갈이 한단 섞어 열무국수를 위한 열무김치 담궈 밖에 두었고~~
쌈배추로 겉절이 담아놓았으니
당분간은 김치걱정 안해도 된다.
오늘은 일찍 끝나 집에 오는 길에 간단히 장봐와서 뜬금없이 김치를 담았네.
간만에 시원한 강의실에서 한지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흥미로운 역사까지 곁들여서~~
내가 좋아하는 옷 스타일 서치해보기가 첫 과제다~
그를 바탕으로 이학기에 만들게 될 의상디자인을 하게 된다
어떤 디자인이 나올지는 나도 모르니 은근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