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모를 사러 장항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흥겨운 읍민 잔치 ~~
사람 많지 않는 시골장터 주차장에 마련한
사물놀이 팀의 공연이 있었네요.
자리에 앉으신 어르신들께
막걸리 한잔을 따라드리는 풍물패~
재롱도 부리고.
별 반응이 없으신 어르신들께 ~~
사람도 없고
흥에 취한 사람도 없고
조기 풍물패 신명 안나겠다~~~했어요..
저희는 바로 옆의 주막에서
국밥 한그릇 먹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못 먹을 거 같은 지저분한 시골장터의 주막집
차마 사진조차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곳곳에 먼지와 기타등등..
이하 생략
고추모를 사러 장터로 들어갔다가
덩그러니 놓인 텅 빈 옛집
풍채로 보아하니 예전에는 한다닥 했을 기와집의 구조
그 집앞에 놓인 소파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속이 드러난 채로 잡초를 키우는~~
가까이 가 본 기와집은 퇴락할 대로 퇴락해 있는데...
한창때는 어땠을까 상상해 보는 것으로~~~~~
고추모를 3000원 어치 사고
점심값으로 7000원을 ~
총 만원으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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