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세상과 만남/네델란드 여행기

세번쨋날 =호헤 벨루베 국립공원

이지222 2014. 4. 26. 11:32

 

DeHoge Veluwe National Park(호헤 벨루베 국립공원) 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곳은 네델란드에서 가장 큰 공원이래요

입구입니다

천천히 걸어서 들어갑니다.

 

 자전거를 타고 국립공원을 돌아서 크뢸러 밀러 미술관(Kroller-Muller Museum)을 갈 수 있습니다

밖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어요...

그 버스 때문에 제가 국제 미아?가 될 뻔 했습니다만.

일단은 타고 갈 자전거를 고르고요

키가 작다보니 아동용 자전거를 골랐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다보니 제사진은 없군요 ㅎ

이 귀여운 차가 뭘까요?

 

저 덩치 큰 아저씨의 커피 파는 차!

 

 

어라? 찻잔에 뭐가 들었을까??

조그만 다람쥐가 들었네요

이쁜 찻잔에 눈길이 가서 들여다 보니

이렇게 벽에 걸어 장식하는 기념품이로군요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이쁜 찻잔에 차를 마실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ㅎㅎ

 

 

꼬맹이들과 멍멍이 할머니~~

아이들 꺼 타보고 싶었나봐요 ㅎㅎ

자전거를 타고 크뢸러 뮐러 뮤지엄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중간 지점~~아직은 멀쩡하군요..

 

 

뮤지엄입구에서~~~

멀리 건물 유리창에 비친 모습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자코메티의 작품옆에서

 

 

고호의 그림 =흔하게 많이 볼 수 있는 그림이 되었지만....그곳에서 다시 만나 기쁘기만

 

 

고만 고만한 세 자매, 그리고 큰언니의 손자

 

 

무어의 작품이 공원 한켠에 누워 있습니다.

 

 

 

미술관 한켠에 있는 또 다른 조형건물

 

 

자전거 타는게 무서워~~~~

사람만 오면 후들거리는 자전거치인 탓에

이 지도 상에 표시된 곳에서 만나기로 하고 혼자서 버스를 타고 입구쪽으로 ~`

버스에서 내려 만난 이쁜 집들

룰루랄~~~라 혼자서 한시간 남짓 걸었습니다.

 

 

빈카마이너 꽃을 보고 반가워서..한컷

 

눈을 들어 보니 마당에 온통 빈카마이너 꽃이~~~~

 

이집 전경입니다 분수도 켜졌고요.

 

포니들이 노는 풀밭

 

이모님 어디계세요?

조카사위의 전화를 받고 나서야 제가 길을 잃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말았지요

하긴 3분거리의 버스길을 되돌아 나오는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릴까???하던 차였거든요

신나게 걷다가 반대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었다는....

다행이도 금방 나를 찾아 준 덕에 국제 미아가 되지 않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 올 수 있었지요..

자전거도 타보고 길도 잃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