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가을이다 아침 일찍 바라본 구절초 꽃밭 한아름 꺽어 화병에 아무렇게나 꽂기 간만에 알아본 남편이 참 이쁘다 한다. 옆지기는 새벽부터 등산을 갔고 아이들은 주중에 다녀갔으니 오롯이 나홀로의 시간. 하루종일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작업하기.. 물론 컴퓨터로. . . 쉬면서 할 수 있는 참 좋은 작업이다. . 자꾸 하다보니 그림으로 옮겨보고 싶은 하고잽이. . . 그저 일상을 기록하는 중. 어제 일도 기억나지 않으니 이렇게라도 ㅎㅎ 일상~~ 2023.10.30
작은 꽃밭에~~~ 이화분에는 일부러 심질 않았는데~~ 구절초가 옮겨와서 꽃을 피웠습니다. (아마 발이 달려 밤에 몰래 이사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붉은 색 국화를 많이 좋아하지 않았는데 얘는 참 선명하고 곱습니다. 품종도 몰라요. 언젠가 마트 행사에서 받아온 작은 화분 그 국화가 이렇게 꽃을 또 피웠습니다. (.. 다락,옥상 이야기~~~ 2010.10.15
내손으로 만든 가을티 모음,그리고 구절초 이틀동안 부지런히 미싱 돌려 만든 옷들, 천 패턴은 같으나 하나도 같은 모양은 없다. 왼쪽 두벌은 내꺼~~ 오른쪽 두벌은 각각 큰 아이와 작은 아이꺼. 팔이 긴 큰 아이는 시보리를 달아줬다. 미디네뜨란 사이트에서 공구한 천인데 다소 비싸긴 해도 천이 아주 고급스러워 맘에 든다. 검정색은 브라우스.. 내손으로 만들기 2008.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