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영양권
시원하다 못해 서늘함
그동안 달궈졌던 큰크리트가 완전히 식은 것 같아.
집안이 습해지는 것이 싫어서 창문들을 꽁꽁 닫았다.
간간히 더위가 남아있겠지만 이젠 때 맞춰 물러설테지...
두달이 넘는 방학이 끝났다
코로나는 진정될 기미가 보이질 않고 매일 매일 늘어나고 있네.
.. 접종이 완료된다해도 마음을 완전히 놓을 수는 없다지만....
쉽게 물러날 거 같지는 않다.
매일 보내지는 안전 안내문자는 계속 확진자가 늘어나고 어딜 가지 말라는데 갈 곳도 없었다 ㅎㅎ
지인의 집마당에서 염색하기...
끝내고 돌아왔는데
창의력이 좋은 그녀는 주어진 염재에 갖고 있던 꽃 차를 끓여서 새로운 색을 얻어냈다고 전화를 했다
너무 좋아하더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나도 좋았고...
또 해보고 싶다는데 개학을 하면 시간이 될른지 모르겠다.
더 많이 배워서 또 하자고 했다 .
그래서 배우러 갈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