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내손으로 만들기

뭘하고 노느냐고요?

이지222 2009. 7. 16. 08:36

저를 아는 분들이 묻는 질문입니다.

요즘은 뭐하고 노세요? ㅎㅎㅎ

뭐든 내 즐거워서 하는 일이니 노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했드만....

 

  당꼬 바지 맹글고

버터플라이 니트 흰색 만들고...

증거샷입니다. ㅋㅋ

지난번 만들었던 핫핑크 니트와 같은 패턴인데 한사이즈 줄였습니다.

맨날 크게 크게를 했더니 몸이 사이즈를 키우는 거 같아서..ㅎㅎ

 일자 바지 소화해 내기엔 거시기 떵배가 너무 나와서리.

잘 보이진 않겠지만 바지 앞쪽에 주름이 두개나 잡혀 있어서 낙낙합니다.

천사랑이라는 곳에서 패키지 주문을 했는데...

천이 시원하고 참 좋습니다.

주름이 조금 잡히는 거 빼고는..

비가 오니 집안에서 하는 일이 땡겨서 한 이틀 바느질 했어요..

저 팔뚝살은 숨길 수도 없고....

가리자니 덥고...

 

 

 

오늘도 어려운 자리 모임이 있고....

내일은  조카 상견례 자리가 있습니다.

집안의 막내면서 어른 노릇을 하는 우리 남편 덕에 벌써 상견례를 몇 번하는구만요.

너무 튀지 않겠지요?

 

어제 반짝 해가 나길래 화분들 테이블 밑에서 꺼내서 구경시켜주고...

너무 번식하는 국화 뿌리째 뽑아 화분에 옮겨 심고...

-꽃 피면 가지고 내려와서 볼려고~~~요-

그랬는데~~~

분명 별이 초롱 초롱 떠 있는 걸 확인도 했는데~~~

새벽에 빗소리가 요란하네요...

엥 또 비 맞혔다!

낭패~~~

아침에 올라가 다시 테이블 밑에 넣어서 비 피하게 해 주공....

 

점 점 비가 지겨워 질려고 해요....

습도가 높아서 짜증이 많이 나는 시간들.....

해가 나와서 바짝 말려주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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