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쯤 전에 만들었던 대형 연못 틀
플라스틱 통을 연못으로 쓸려고 준비했다가
플라스틱이 보기싫어 방부목을 구입해 만들었던 넘이다.
바퀴까지 달아 만들어 놓았지만~~~
플라스틱 통이 너무 커서 맘에 들지 않아서 내내 궁리를 했었다.
지난 주 어느 비오는 밤에 작은 물통에 연꽃과 돌들을 옮겨 놓았고.
그 속에 들었던 물과 흙을 빼 내고....
지난 토요일 오후 너무 높았던 나무높이를 반으로 잘라 키를 줄여 화분을 담는 ~~~통으로 변신시켰다.
아직 진행 할 일이 남아있는데..
어느 하루 비오거나 흐린 날 뒷쪽에 기둥을 세우고 뒷판을 만들어 세울려고 한다.
(옆집과의 가림막 역할)
언제 마무리를 하게 될른지는 모르겠다.
햇빛을 싫어하는 식물들을 따로 모아 옥상의 열기에서 벗어나게 해 줄라고~~~
큰 플라스틱 통에서 작은 플라스틱으로 옮겨진 연꽃
뿌리가 어마 어마하게 크더라.
올해엔 꼭 꽃을 보고야 말리라~~했는데
아직인가? 싶다.
통이 너무 작은 듯....
지난 4월에 씨를 뿌렸던 흑종초, 디기탈리스 싹이 이제서야 제 모습을 보인다.
어떻게 커 갈지 궁금하기만 하다.
풍성하게 자란 상추...
언니집에서 맛본 웰빙 상추맛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몇주 동안 많은 자잘한 일들이 있어서 매일 매일 도 닦는 마음으로? 게으름을 부렸다~
여전히 도 닦는 중이다.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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