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
이 아이의 이름이다
어제 처음 본 친구
짧은 머리는 조금만 길어도 덥수룩~~해 커트를 하러갔다
그곳에는 처음 본 쥔장의 셋째냥이가 있더라.
주저 앉아 눈 마주치고 손을 내밀었더니 와서 핥아준다.
쥔장 깜짝 놀래더라고.
낯선 사람에게 곁을 내주지 않는 얜데 처음이란다.
커트 중에도 저만치 앉아 계속 눈인사 중~~~
오래 다닌 곳인데 고양이는 처음 만났다.(자주 데려오지 않음)
예약을 하고 가는 곳이기에 신신당부했다.
내가 오는 날엔 꼭 데려오세요~~하고.
집에 오자마자 아이들에게 사진, 동영상 보내고 자랑하기 ㅋㅋ
당장 키울 생각은 없지만 한번씩 만나는 것으로도 기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