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다락,옥상 이야기~~~

꽃과 함께 하는 시간들

이지222 2017. 5. 4. 20:24


이미 저기아랫쪽에는 피고 진 공조팝과 철쭉이 이제서야 만개하고 있다

마치 팝콘을 튀겨놓은 듯

                                                                                

지인이 주신 도라지뿌리 20개 정도 심어뒀더니 싹이 튼실하게 올라온다

어떤색이 피어날지 모르지만~~

보라색 아님 흰색일터


내가 좋아하던 색이 아니라고 무심히 둔 매발톱도 여기저기서 꽃을 보여주고


         

점점 흰색꽃과 청보라빛 꽃들만 모이게 되는 듯ᆞ

금방 꽃이 필듯 가지마다 꽃봉오리를 가득 품고있는 클레마티스~




작은 공간이지만 나만의 비밀정원


테이블을 하나 장만 해야할까~~고민 중이다

예전에 만들었던  테이블은 오래되어 폐처분한지 삼년째

이젠 내손으로 만드는 건  엄두가 안난다

나이듦인가?

                                       

시간은 손바닥위의 물처럼 언제 지나간 줄 모르고 흘러가 버린다

심지어는 하루가 그날이 그날인 듯.

변화가 없이 지내고 있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보는 그 변화마저도 없었다면 참 무료했을테지...

'다락,옥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의 향연  (0) 2017.05.19
비오는 아침  (0) 2017.05.09
봄이 만개하고 있는 중  (0) 2017.04.25
비둘기 소식  (0) 2017.02.15
애완비둘기?   (0) 2016.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