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가 활짝 피었다..
시간 순으로~~
자꾸 올라오는 국화 싹을 모아~~
사과궤짝에 모아 뒀더니 저리 풍성하게 자랐다
화분이 볼품없어도
때 모르는 봉숭아~~
붉은 색 빼고 모아뒀던 씨앗에 물이 들어가 그만 화분에 부어버렸는데
저렇게 풍성하게 때를 모르고 자라서 꽃을 보여주네.
참 기특한지고~~
왼쪽으로 으아리 연보라빛 꽃도 있고..
반대쪽 화단엔 알록달록한 봉숭화 ,
그리고 뽑아버리고 뽑아버렸던 구절초가 기어이 꽃을 피웠네..
낙엽과 나뭇가지를 태우다....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릴려다가~~
불을 피웠다.
거기에 언니집에서 한바구니 캐 온 감자 구웠다
욕심도 많지~~~
울 딸기랑 까미랑 나눠먹었다..
소금만 살짝 뿌려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르겠더라
호호 불면서 먹여주고 나도 먹고.
화단에도 국화꽃이 피고 있다...
노란색 꽃을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이녀석들은 이쁘다,
왜?
내가 키웠으니까~~ㅎㅎ
마지막으로 신분 상승한 사과궤짝의 국화
당당히 현관앞에 내려와 자리를 잡았다..
명당!인데
내년엔 좀 더 이뻐해야겠다 ㅎㅎ
국화향이 전해졌는지요?
이 가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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