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다락,옥상 이야기~~~

가을소식

이지222 2013. 9. 4. 08:59

시간이야~~~그냥 있어도 지나가는 것

그 속에서도 알게 모르게 자라고 피어나고 열매 맺고 익어가고

 

 

 

 

 

 

 

 

 

 

 

 

 

 

 

하얀 꽃대가 올라오는 것이 신기해 들여다 보니

그 몽오리 속에서 또 피어나고 있는 작은 꽃송이들.

바로 부추꽃이다...

꽃이 보이는 게 너무 신기해서....

이 나이에도 신기한게 남았다니 그것도 신기하지 않냐 말이지.

 

 

 

 

 

 

 

 

 

 

 

 

 

 

 

 

 

 

 

 

 

 

 

 

 

 

 

 

 

 

 

 

 

풍성해진 담쟁이넝쿨이 기특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단풍도 들테지....

 

 

 

 

 

 

 

 

 

 

 

 

 

 

 

      

 

 

 

 

 

 

 

    작은 화단을 꽉 채웠지만

내 맘에 드는 모양이 나오질 않아 안타까웠던 브로왈리아

 

방방이 창문을 닫기 시작했고

이불도 바꾸고....

한낮의 햇빛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날들

지겹게도 더웠던 시간들 조차 지나가 버리고

여기 저기서 가을이라 말을 한다.

 

몸으로 가을을 느낀다.

이 시간 역시 지나가고 나면 그리워질지도 모르겠다...

 

블로그도 자꾸 썰렁해 지는 느낌..

자주 찾아와 지지 않고..

기록도 자주 남길일이 없네

 

지금은 입시 시작!!!

 

덩달아 나도 맘이 싱숭생숭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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